‘백색전화’ 시대의 막을 내렸던 ‘반전자교환기’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9일 KT 서울 광화문지점에서는 1979년 도입돼 만성적인 전화공급 부족 문제를 단숨에 해소했던 아날로그 방식의 반전자교환기를 완전히 철거했다. 이날 철거를 통해 전화교환기 100% 디지털화 시대를 열게 됐다.
권주훈기자 k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