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지진 위험 논란을 일으켰던 경북 월성원전 주변 단층들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원자력법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발표했다.
과기부는 월성원전 부근에서 발견된 4개 단층이 단층 길이 및 원전과의 거리를 고려할 때 원전터 기준을 모두 충족해 지진 안전성에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또 2회 이상 활동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읍천단층의 경우 단층운동이 한번 일어난 것은 확실하나 2번째 것은 구체적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상연 동아사이언스기자 dre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