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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뉴스]록그룹 ‘퀸’ 작곡가 명예전당 올라

입력 | 2003-06-11 18:48:00


영국 출신의 전설적인 록 그룹 ‘퀸’(사진)을 비롯한 4명의 음악가가 12일 ‘작곡가 명예의 전당(Songwriters Hall of Fame)’에 오른다.

12일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리는 제34회 작곡가 명예의 전당 등재식에서 퀸과 영국 출신 가수 겸 배우 필 콜린스, 아일랜드 출신 작곡가 겸 색소폰 연주자 밴 모리슨, 흑인 뮤지션 리틀 리처드가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제까지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음악가들은 밥 딜런, 빌리 조엘, 스티비 원더, 브라이언 윌슨, 커티스 메이필드, 짐 크로스 등이다.

이 밖에 조니 머서상에는 지미 웹, 히트곡 메이커 상에는 클리브 데이비스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만들어진 ‘타워링 송’ 상은 조니 코리와 더글러스 크로스가 작곡한 ‘아이 레프트 마이 하트 인 샌프란시스코(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에 돌아갔다. 한편 퀸이 1986년 6월 영국 런던 웸블리구장에서 가졌던 공연의 실황 앨범인 ‘웸블리 라이브(Queen Live at Wembly)’의 첫 DVD가 17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버뱅크=UPI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