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에서 볼을 가로챈 김남일(오른쪽)이 아르헨티나 에스테반 캄비아소의 태클을 피하며 재빠른 역습에 나서고 있다. 김미옥기자 sal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