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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프로야구]오릭스 구대성 2승 '복귀성공'

입력 | 2003-06-14 00:47:00


허리 부상으로 25일 만에 선발 등판한 구대성(34·오릭스 블루웨이브)이 시즌 2승째(4패)를 따내며 복귀전을 치렀다. 구대성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까지 7안타 2볼넷을 내주고 3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됐다. 퍼시픽리그 꼴찌팀 오릭스는 이날 모처럼 타선이 대폭발, 12-4로 대승을 거뒀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