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는 미국 인텔사(社)로부터 고성능 메모리반도체 512Mb(64Mb×8) DDR(double data rate) SD램 단품 및 모듈에 대한 DDR400 제품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DDR400 제품은 지난달 인텔의 스프링데일 칩셋(중앙처리장치와 메모리를 연결하는 부품) 발표 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2월 256Mb DDR400 제품인증에 이어 512Mb에 대해서도 제품인증이 이뤄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현재 전체 D램 생산량 중 80%가 DDR 제품이며 DDR 제품 중 DDR400의 생산비중을 현재 60%에서 올해 말 90%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