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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소식]‘황제’ 조던 밀워키 인수 추진

입력 | 2003-06-19 18:10:00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40·사진)이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 인수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스포츠전문방송인 ESPN은 19일 “자신이 전권을 행사할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는 조던이 샬럿 연고의 신생팀 보다는 허브 콜 상원의원소유의 밀워키 인수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데이비드 스턴 NBA 커미셔너가 중재자로 나섰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협상이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콜이 1억7000만달러를 받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어 협상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밀워키에서 1시간 거리인 북일리노이에 살고 있는 조던은 2000년 워싱턴 위저즈 경영에 참여했으며 최근 은퇴 후 경영진 복귀를 원했으나 애브 폴린 구단주가 전격 결별을 통보해 팀을 떠났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