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농구협회는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8월21∼31일)에 출전할 남녀대표팀 선수단을 확정, 23일 발표했다. 최부영 경희대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에는 연세대의 연속 우승 행진을 이끌고 있는 방성윤(연세대)을 비롯, 1월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 연세대 출신 김동우(울산 모비스), 박광재(LG)와 박종천(삼성) 등 프로선수들도 포함됐다. 성신여대 조문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여자대표팀도 이효진(성신여대), 김영숙(수원대) 등 12명의 선수로 팀을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