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진정국면으로 돌아섬에 따라 주요 해외 관광시장인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관광객 유치활동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주한 일본특파원을 27일부터 이틀 동안 초청해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달 11일에는 일본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지역 기자단 32명을 초청한다. 제주도는 또 내달 중순 중국 6개 도시 언론인을 초청해 중국인이 선호하는 제주지역 관광지를 취재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일본 오사카에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 개최되는 중국 국제관광교역전에 제주홍보 부스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내달 중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福岡)에 관광홍보사무소를 개설해 일본지역 관광시장조사와 동향분석, 마케팅 활동 등을 벌일 방침이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