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탑동 용머리 해안에 들어선 라마다 인터내셔널의 체인호텔 ‘라마다 프라자 제주 호텔’(사진·대한교원공제회 소유)이 오는 7월 1일 개관한다.
파란 바다 위로 치솟은 백색의 화려한 건물 외관(지상 9층)은 북유럽의 대표적인 크루즈 선박 ‘실리야 라인’의 호화 유람선을 본뜬 디자인. 제주항과 공항으로부터 자동차로 3분 거리, 방파제와 호텔을 잇는 보드워크(나무판자를 깐 길) 산책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지는 호텔 앞 탑동 해변의 젊은이 테마 거리가 자랑거리.
자연 채광으로 분위기를 돋우는 아트리움(온실)형 로비, 샤워 룸에서도 발코니 창밖의 바다 풍광을 즐기도록 한 객실 설계도 돋보인다. 객실 380개, 실내외 풀과 스파시설 피트니스 센터도 갖췄다.
라마다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20개국에 산재한 175개 호텔의 운영을 맡은 국제적인 체인 호텔 전문 운영 회사로 세계 최대의 호텔체인 매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자회사. ‘라마다 프라자’는 이 호텔의 다섯개 운영 등급 가운데 최상급 호텔이다. 대한교원공제회 02-767-0210
조성하기자 summ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