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의 영화관람료가 현행 7000원에서 4000∼4500원으로 내려간다.
서울시극장협회는 25일 의장단회의를 열어 국무조정실이 노인보건복지종합대책안의 하나로 추진한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영화관람료 할인사업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전국극장연합회도 서울시극장협회의 행보에 동참 의사를 밝혀 이 같은 방침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의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65세 이상 노인들의 영화관람료를 4000∼4500원으로 낮추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할인폭과 시행시기는 다음주 중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