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일 환율이 오르면 약정 이자에 환차익이 덧붙지만 환율이 떨어져도 손실은 거의 나지 않는 ‘환율 예약 외화 정기예금’을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환율 상한과 하한 목표를 미리 정해두고 환율 상승 시에는 상한선 이내에서 상승 폭만큼 이익으로 얻을 수 있고, 하락 시에는 손실을 전액 보상받되 하한 목표보다 아래로 떨어지면 일부만 보전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미화 100만달러 이상이고 기간은 3∼6개월.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