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의 교류 활성화와 문화 이해 및 우호관계증진을 위한 ‘일본 문화 전시회’가 1∼12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 세계유산 사진 50점과, 세계유산 모형 14점, 음식문화 모형 8점, 일본에서 생산되는 완구 150여점, 의상 모형 8점 등 330여점의 문화관련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품 중에는 새해에 소나무 장식을 집집마다 세워 놓는 가도마츠(門松)를 비롯해 일본의 대표적 인형인 하카타 인형(博多人形), 일본의 전통의상 기모노(着物), 일본의 세계유산인 교토(京都) 긴가쿠지(金閣寺) 등도 선보인다.
전시장에서는 일본문화 체험 코너도 마련돼 일본의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문의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051-469-3508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