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하워드 호주 총리가 17일부터 20일까지 부인 재닛 여사와 함께 한국을 공식 실무방문(official working visit)한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4일 발표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하워드 총리와 18일 한-호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와 한반도 정세, 양국간 동반자적 협력관계 증진 방안,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강화 등 양국간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하워드 총리의 이번 한국 방문은 2000년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