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은 이라크 난민을 위한 모금 행사를 통해 모은 성금 99만여원을 9일 ‘이라크 난민돕기 시민네트워크’에 전달했다.
송파구청은 6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아주초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및 구청 내 직능 단체 소속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사진전과 주먹밥 먹어보기 행사 등을 가졌다.
송파구청은 이날 이라크 난민 돕기 성금 모금 운동을 함께 전개해 모은 99만5370원을 시민네트워크에 기탁했다.
이유택(李裕澤) 송파구청장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전쟁의 참상을 일깨우는 한편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벌이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했으며 특히 돼지 저금통까지 가지고 나온 어린이들을 통해 희망의 빛을 보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약협회가 삼익제약 한독약품 등 52개 제약회사에서 모두 3397만290원 상당의 의약품을 모아 시민네트워크에 전달했다.
10일 현재 시민네트워크에 모인 성금은 모두 2억772만1279원이다.
▽성금 모금 기간=4월19일∼7월31일
▽성금 접수 계좌=예금주 ‘김혜경(시민네트워크)’
국민은행 817201-04-002766
외환은행 117-13-69596-5
하나은행 162-910068-73407
조흥은행 308-04-964734
제일은행 129-20-030324
▽성금 기탁 방법=송금 후 기탁자명, 연락처를 팩스(02-747-7046)나 e메일(helpiraq@gcs.or.kr)로 보내 주십시오.
▽문의=02-747-7043∼5, e메일, 홈페이지(www.koreairaq.org)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7월 3∼9일 성금접수 및 의약품 모금현황▼
△삼익제약 286만5000원 상당 의약품(이하 의약품)
△한독약품 277만2000원
△경동제약 180만1300원
△동인당제약㈜ 184만원
△엘지생명과학 138만6400원
△상아제약(녹십자) 134만3000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133만7320원
△종근당 124만9100원
△제이알팜 124만3076원
△태평양제약 119만5600원
△삼성제약 101만9090원
△대전제약 101만665원
△제일약품 95만2546원 △진양제약 94만1000원 △국제약품 91만2996원 △안국약품 87만8500원 △대웅제약 87만1899원 △한미약품 78만4500원 △대우약품공업 76만5000원 △중외제약 74만3190원 △한국유니온제약 73만1350원 △보령제약 72만1700원 △유한양행 63만3050원 △청계파마 50만원 △코오롱제약 42만3000원 △현대약품 41만9140원 △광명제약 40만1500원 △삼아약품 35만7900원 △에이치팜 33만9000원 △한국스티펠 32만9100원 △대한뉴팜 31만1000원 △동광제약 30만9900원 △삼천당제약 27만1487원 △경남제약 27만원 △삼진제약 25만3400원 △일양약품 20만9000원 △한국파마 20만7950원 △한국메디텍제약㈜ 17만500원 △근화제약 16만4500원 △바이엘코리아 15만5000원 △동아제약 15만4000원 △한국넬슨 13만원 △동화약품 12만9501원 △유유 11만2000원 △명인제약 10만원 △씨제이 9만6000원 △삼일제약 3만9200원 △환인제약 3만4340원 △고려제약 3만1350원 △사노피신데라보코리아 2만7300원 △대한약품 1만8900원 △한국얀센 7040원
(이하 성금) △송파구청 99만5370원 △경기도 공중보건 한의사 일동 50만원 △정선옥 20만원 △정성수 10만원 △홍영기 5만원 △김대숙 2만원 (총집계액 2억772만1279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