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우남균 사장(왼쪽)과 프랑스 톰슨의 샤를 드에리 사장이 PDP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가 프랑스 톰슨과 손잡고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분야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차세대 평판 디스플레이 장치로 각광받고 있는 PDP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해 톰슨과 연구개발(R&D) 부문에서 협력키로 제휴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남균(禹南均) LG전자 디지털 디스플레이 앤드 미디어 사업본부장(사장)은 11일 프랑스 톰슨 본사에서 제휴식을 갖고 샤를 드에리 톰슨 사장과 이 같은 내용의 제휴 계약서에 서명했다.
두 회사는 이에 따라 앞으로 2년 동안 공동연구 성과를 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톰슨은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특허가 100여종에 이르는 등 전자파 감축, 패널설계 및 회로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지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