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만해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박범신씨(56)와 미술평론가 유홍준씨(53)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박씨의 장편 ‘더러운 책상’(문학동네)과 유씨의 ‘완당평전’(전 3권·학고재).
‘만해문학상’은 만해 한용운의 업적을 기리고 그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73년 ‘창작과비평사’가 제정한 상. 등단 15년 이상 작가의 최근 3년 동안의 문학적 업적을 대상으로 한다. 상금은 각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11월 하순에 열린다.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