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21.사진)이 16일 오후 7시반 영산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연주곡은 비탈리 ‘샤콘’, 그리그 소나타 3번, 사라사테 ‘카르멘 판타지’ 등.
경남 진주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오주영은 열 살 때인 92년 미국 인터라켄 국제 음악캠프에 참가했는데, 3000여명의 영재 중 1위를 차지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초등학교 졸업 후 전액 장학금을 받고 줄리아드 예비학교에 입학한 그는 유학생활 1년 반 만에 ‘영 콘서트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오디션’에서 최연소로 우승해 또 한번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그는 현재 줄리아드 음대 3학년에 재학 중이다. 1만∼3만원. 1588-7890, 1555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