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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헌회장 23일 방북…검찰 출국금지 일시 해제

입력 | 2003-07-22 18:44:00


현대아산은 정몽헌(鄭夢憲) 이사회 회장과 김윤규(金潤圭) 사장 등 임직원 19명이 동해선 육로를 통해 23일부터 2박3일간 방북한다고 22일 밝혔다.

정 회장 일행은 금강산 육로 관광 재개를 위해 북측 도로 구간을 점검하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한 뒤 25일 오후 육로를 통해 귀환할 예정.

‘현대 150억 비자금’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방북기간에 맞춰 정 회장과 김 사장의 출국금지를 일시 해제했다.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