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인도네시아 이동통신사업자인 PT모바일-8과 컨설팅 및 망관리센터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1750만달러(약 206억8000여만원) 규모의 프로젝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KTF는 앞으로 PT모바일-8사에 2006년 6월까지 3년간 CDMA 2000-1x 네트워크, 마케팅, 무선인터넷, 요금부과기술 등 전 분야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KTF는 이를 위해 다음달 중으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세운다.
KTF 남중수 사장은 “국내 최초로 이동통신 전 분야에 대한 종합 컨설팅사업 형태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