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2회 챔피언스챌린지국제남자하키대회에서 2승째를 올리며 결승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은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버그에서 열린 풀리그 4차전에서 골잡이 이정선(성남시청)과 유효식(한국체대)의 연속골로 영국을 2-1로 눌렀다.
한국은 이로써 2승1무1패로 스페인(3승1패)에 이어 2위를 달렸다. 한국은 26일 열리는 말레이시아와의 최종전을 승리로 이끌면 1∼2위 순위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은 내년 챔피언스트로피 출전권을 갖게 된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