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휴가 도우미’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8월 말까지 서울 6개점에서 선글라스와 모자를 무료로 수선해준다. 신촌점에서는 카메라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서울역점은 다음달 7일까지 선글라스 수영복 등을 최고 40%까지 싸게 살 수 있는 쿠폰북을 준다. 한화마트 인천 부평점에서는 이달 말까지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전국 53개 점포에서 아이스박스용 얼음을 준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26개 점포에서 자동차를 무료로 점검해준다. 그랜드마트 서울 강서점과 화곡점은 30일까지 무료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롯데마트 서울 월드점, 경기 의정부점, 인천 연수점, 서대전점, 경남 마산점 등은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클래식 공연, 치어리더 쇼, 마술 쇼 등을 연다. 서울 도봉점, 경기 의정부점, 마산점, 연수점, 서대전점, 전남 목포점 등 6개점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점포별로 하루를 골라 ‘매트릭스 2’, ‘니모를 찾아서’ 등 인기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LG마트 경기 고양점도 다음달 1일까지 오후 8시부터 ‘살인의 추억’, ‘니모를 찾아서’, ‘엑스맨 2’, ‘쟈니 잉글리쉬’ 등을 하루 한편씩 상영한다.
박용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