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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연예인 시켜주겠다” 성추행

입력 | 2003-07-28 18:24:00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8일 “연예인으로 성공시켜주겠다”며 2000년 전남 미스코리아에 입상한 A씨(22)를 7시간동안 옷을 벗기고 온몸을 만지는 등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로 모 건설업체 대표인 황모씨(32)를 구속했는데…▽…황씨는 A씨 부친의 친구로부터 우연히 A씨의 프로필을 입수한 뒤 마치 부친에게서 소개받은 연예인 후원자인 것처럼 속이고 “한배를 탔으니 어떻게 사는 지도 구경해야겠다”며 A씨의 집에 강제로 들어가 “이런 고통은 참을 수 있어야 한다”며 추행을 했다고….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