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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뉴스]"여름철엔 공짜로 車고치세요"

입력 | 2003-07-30 18:03:00


“여름철에는 자동차 무상정비서비스를 활용하세요.”

장마 태풍 등이 끊이지 않는 여름철은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에도 괴로운 계절. 피서 등으로 자동차를 쓸 일은 많아지는 반면 고장은 다른 계절에 비해 오히려 자주 발생한다. 이때에는 각 자동차 회사들이 제공하는 무상정비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그룹 3개사는 통합 재해지원본부를 설치해 수해차량 특별정비서비스 및 피해복구 지원을 시작했다.

9월까지 계속되는 수해차량 특별정비서비스 기간 중 침수 차량에 대해서는 엔진, 변속기, 점화장치 등을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문의는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와 기아차 고객센터(080-200-2000).

국내 자동차 5사는 휴가철을 맞아 피서철인 7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고속도로 및 국도, 휴양지, 해수욕장 등에서 ‘자동차 하계 무상점검 서비스행사’를 실시한다. 시간은 오전 8시반부터 오후 8시반까지.

무주구천동과 낙산, 화진, 몽산포 해수욕장에서는 자동차 5사가 합동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며, 서비스센터 근처에서 발생한 고장차량에 대해서는 긴급출동 서비스도 실시한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