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휴지통]“개그맨 시켜주겠다” 속여 돈뜯어

입력 | 2003-08-01 18:25:00


▽…무명가수 이모씨(43)는 방송국 개그맨 공채시험 합격과 방송 출연을 미끼로 개그맨 지망생으로부터 1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1일 서울지검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는데…▽…이씨는 2001년 3월 이모씨(26)에게 접근해 “방송국 개그맨 공채시험에 합격시켜주겠다”며 500만원을 받은 후 불합격한 이씨가 지난해 1월 돈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자 “개그 콘서트에 출연할 수 있도록 방송국 책임자에게 부탁해 주겠다”며 500만원을 추가로 받아 가로챈 혐의….

황진영기자 bud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