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리베로’ 홍명보(34·LA갤럭시·사진)가 한국선수론 사상 처음으로 미국프로축구(MLS)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MLS 커미셔너의 추천으로 올스타에 선발된 홍명보는 3일 LA갤럭시 홈구장인 홈디포 센터에서 열린 멕시코 명문 클럽 치바스 과달라하라와의 올스타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미국 국가대표 수비수 에디 포프 대신 교체 투입됐다. MLS 올스타팀이 3-1로 승리.
한편 ‘차붐 2세’ 차두리(프랑크푸르트)는 2일 원정경기로 열린 지난시즌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과의 2003∼2004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풀타임 출장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가 1-3으로 패배.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