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희(20·천안시청)가 제23회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한국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2001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5관왕 한송희는 5일 경남 창원 일원도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개인도로독주 21.4km경기에서 28분45초68로 결승선을 통과, 지난해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우승자 리메이창(중국·28분11초41)에 이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제10회 아시아주니어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는 국내 고교랭킹 1위 주현욱(17·금성고)이 남자 주니어 개인도로독주 21.4km에서 우승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