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0∼50대 여성이 가장 즐겨 부르는 노래는 ‘사랑을 위하여’(김종환·사진)로 조사됐다. 김건모의 ‘제비’,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가노사연의 ‘만남’ 뒤를 이었다. 이는 SBS TV ‘가요쇼’(토 오전 11시)가 7월초 1주일간 여론조사 회사 M&C리서치에 의뢰해 30∼5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애창 가요 100선’을 전화조사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첫사랑을 생각나게 하는 노래로 ‘그때 그 사람’(심수봉)이, 여자의 마음을 잘 나타낸 노래로는 ‘여자의 일생’(이미자)이 꼽혔다. 방영은 9, 16일.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