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기는 8일 대구 두류수영장에서 열린 남대부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32초64로 골인, 종전 대회기록(최일권·2분34초92)을 2초28 앞당기며 우승했다. 이로써 강태기는 전날 평영 1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