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4인용 식탁’ OST 나와
영화 ‘4인용 식탁’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이 나왔다. ‘4인용 식탁’은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집 식탁에서 귀신을 본 남자 정원(박신양)이 신비한 여인 연(전지현)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빠져든다는 내용의 ‘감성 미스테리’다. ‘반칙왕’ ‘복수는 나의 것’ 등 음악을 맡았던 장영규씨가 음악 감독을 맡았으며 타이틀곡 ‘잔디에 배인 나무’ 등 19개 트랙이 실려 있다.
○ 전원주 영화 ‘황산벌’에 출연
중견탤런트 전원주가 영화 ‘황산벌’에 백제 병사 ‘거시기’의 어머니 역으로 출연한다. ‘황산벌’은 1300여년 전 신라, 고구려, 백제가 지금처럼 사투리를 썼다는 가정 아래 황산벌 전투를 뒤집어보는 역사 코미디. 전원주는 전투를 처음부터 끝까지 목격하는 백제 장수 ‘거시기’(이문식)의 어머니 역을 맡아 전라도 사투리 연기를 선보인다.
○ 국제평화영화제 29일 막올라
국제평화영화제가 29∼3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평화를 이야기합시다’ 캠페인의 하나인 이번 영화제는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지닌 1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고 이만희 감독의 ‘돌아오지 않는 해병’을 비롯해 ‘지옥의 묵시록:리덕스’ ‘하얀전쟁’ ‘피아니스트’ ‘버마의 하프’ ‘아름다운 사람들’ 등 6편의 극영화가 상영된다. ‘일본의 악마들’ ‘웨더 언더그라운드’ ‘이것은 사는 게 아니다’ ‘투쟁하는 자매들’ ‘침묵의 외침’ ‘감춰진 전쟁’ ‘아프간의 봄’ 등 다큐멘터리 7편도 소개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나 영화제 홈페이지(www.peace2003.net)에서 입장권을 출력해 가져가야 한다. 02-723-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