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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턱 앤 패티 내한 공연' 외

입력 | 2003-08-10 17:34:00


▧턱 앤드 패티(Tuck & Patti)=기타와 보컬로 구성된 부부 듀엣으로 25일 오후 7시반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본격적인 내한 공연은 처음이다. 이들은 흑백의 결합으로 뉴에이지 재즈 팝 리듬앤드블루스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남편 턱은 대학에서 클래식 기타를 전공했고 아내 패티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다가 보컬로 바꾸었다. 친근하고 편안한 선율과 흑인 여성 특유의 따스한 보컬이 특징. 3만∼8만원. 1588-7890

▧가수 하춘화=24일 오후 3시, 7시 부천 실내체육관. ‘물새 한 마리’ ‘영암아리랑’ ‘날 버린 남자’ ‘무죄’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친다. 부모 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가요 베스트 10을 설문 조사한 뒤 노래 잘 부르는 비결 등 강습코너도 마련한다. 3만, 4만, 5만원. 032-830-0001

▨‘올 댓 라이브 세 번째 이야기’=8월 15, 16일 오후 6시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국제 컨벤션센터. ‘올 댓 라이브’는 라이브 공연 활성화를 기치로 문화연대가 3월부터 펼쳐온 행사다. 15일에는 이승환 ‘언니네 이발관’ ‘러브홀릭’ ‘크래쉬’ ‘트랜스픽션’ ‘피비스’가, 16일에는 이적, ‘델리스파이스’ ‘불독맨션’ ‘노브레인’ ‘레이지본’ ‘넬’이 출연한다. 2만원. 이틀 관람은 3만원. 02-773-7707

▨박혜경의 쉘 위 댄스=15일 오후 6시, 16일 오후 7시반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 대강당. 4집 음반 ‘세라핌’의 발표를 기념하는 무대다. 4집에 수록된 ‘안녕’ ‘사랑은 비를 타고 오네요’ ‘잔소리’ 외에 기존 히트곡 ‘주문을 걸어’ ‘고백’ ‘하루’ ‘레인’과 팝송 ‘오버 더 레인보우’ 등 20곡을 부른다. 데뷔 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박혜경은 탱고와 탭댄스, 재즈댄스를 선보일 계획. 관객들이 가벼운 율동을 배울 수 있는 코너도 있다. 4만, 5만원. 1544-1555

허엽기자 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