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퍼 김진표(사진)와 보컬리스트 BMK가 케이블 음악채널 MTV가 18일 첫 방영하는 ‘은하철도 999’(월 화 수 오후 2시)의 주제가를 리메이크해 부른다. ‘은하철도 999’가 일본 만화가 마츠모토 레이지의 대표작으로 1978년 일본 TV를 통해 한국에 처음 소개됐다. ‘은하철도 999’가 한국에서 방영되는 것은 1996년 이후 7년만이다. 이 주제가는 당초 가수 김국환이 불렀으나 이번엔 랩과 파워풀한 보컬로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승훈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