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03 국제 연차보고서 경영대회’에서 전자·부품회사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머콤사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로 17회째로 올해에는 21개 국가, 17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삼성전자 장일형 전무는 “금상을 수상한 ‘연차보고서 2002’는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디지털 e컴퍼니라는 주제의 기업이미지도 부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업체 중에는 SK텔레콤이 통신사업분야 동상을 수상했으며 전체 대상은 제너럴모터스(GM)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