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출신 ‘신 축구황제’ 호나우두(왼쪽)가 25일 팔마 드 마요르카에서 열린 스페인 슈퍼컵 1차전경기에서 마요르카 수비진 사이로 강력한 슈팅을 날리고 있다.「AP」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에 앞서 벌어진 슈퍼컵 1차전에서 최강 레알 마드리드가 무릎을 꿇었다.
지난해 프리메라리가 우승팀 R 마드리드는 팔마 드 마요르카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18분 데이비드 베컴의 어시스트(왼쪽 코너킥)를 받은 루이스 피구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전반 종료직전 터진 브르힝크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3분 사무엘 에투에게 결승골을 잇따라 허용, 레알 마요르카에 2-1로 패했다.
프리메라리가 개막에 앞서 지난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2차전은 27일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