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는 26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중앙고와의 결승에서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김상록이 탈삼진 9개에 8안타 1실점으로 완투하고 2타점 2득점의 맹타를 날린 데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고는 98년 이후 대회 두 번째 패권을 안았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