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9월 11일)을 앞두고 백화점들이 다양한 사은행사를 열고 있다. 올 추석이 빨라 8월 말경 실시하던 백화점 사은행사가 추석 대목과 겹친 것.
롯데백화점(수도권 전 점포)과 신세계백화점(전 점포)은 다음달 7일까지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10%를 상품권이나 사은품으로 돌려준다.
현대백화점도 이 기간 동안 수도권 전 점포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준다. 주방용품, 도자기 등도 20∼3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역점을 제외한 전 점포에서 다음달 7일까지 구매금액의 7∼10%를 상품권이나 사은품으로 준다.
뉴코아백화점 평촌점은 다음달 2일과 3일 영광굴비, 국산 배와 사과 등 20여가지 추석 선물세트를 경매로 판매한다.
영업시간도 늘어난다. 롯데백화점은 29∼31일까지 1시간 연장한다. 현대백화점은 30, 31일과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30분 연장한다. 신세계백화점은 30, 31일 본점과 미아점을 제외한 모든 점포의 폐점시간을 30분 늦춘다. 갤러리아백화점과 뉴코아백화점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영업시간을 각각 30분, 1시간씩 연장한다. 그랜드백화점 수원 영통점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3시간 늘린다. 일산점은 30분 연장.
박용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