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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 동향]강남권-분당 아파트값 상승세 두드러져

입력 | 2003-08-31 17:30:00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주 0.44%의 주간변동률을 기록했던 서울 집값은 이번 주 조사에서 0.88%로 2배가 올랐다.

권역별로는 강남권(1.21%) 강북권(0.24%) 강서권(0.20%) 순이다. 강남권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음을 알 수 있다.

평형대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대부분인 20평 미만이 1.33%로 가장 높았고 50평 이상(0.61%) 30평형대(0.56%) 20평형대(0.48%) 40평형대(0.46%) 순이었다.

강남권에서는 송파(1.54%) 강동(1.28%) 강남(1.20%) 서초구(1.09%) 등이 모두 1% 이상 올랐다.

송파구 집값이 크게 오른 것은 재건축 투자수요와 주공 2, 3단지 등의 재건축이 본격화하면서 발생한 이전 수요가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이다.

강남구는 여전히 개포동 대치동 도곡동 등지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신도시지역은 분당(0.62%) 중동(0.47%) 일산(0.27%) 평촌(0.13%) 등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산본(―0.05%)은 떨어졌다. 분당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은 분당선 지하철의 연장 개통에 따른 기대감 때문이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광명(0.77%) 과천(0.67%) 수원(0.56%) 안양(0.51%) 김포(0.46%) 용인(0.42%) 군포(0.41%) 오산(0.38%) 등지의 아파트값이 올랐다.

반면 성남(―0.12%) 안산(―0.02%) 등지는 약간 떨어졌다.

DUAPI 지수2002년 1월 4일 기준서 울신도시수도권140.43(0.88)128.19(0.4)132.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