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무료로 보내세요.’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이 추석 선물세트와 상품권을 무료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배송료를 깎아준다.
롯데백화점은 8일까지 매장에서 상품권을 10만원 이상(전화 주문은 3만원 이상) 구입하면 이틀 안에 등기 등을 이용해 전국에 무료 배송해 준다.
롯데마트는 8일까지 전국 29개 점포(관악점 제외)에서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구매 금액 5만원당 선물세트 1건씩을 전국에 무료 배달해준다. 단, 정육 갈비 굴비 등 신선식품은 전국의 롯데마트 점포 인근 3km 이내 지역까지만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3만원 이상 추석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전국에 무료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내놨다. 배송과정에서 선물이 훼손되거나 상하면 100% 교환해 주거나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그랜드백화점과 그랜드마트는 5만원 이상 선물세트 구입 고객에게 수도권 무료 배송 서비스를 한다. 10만원 이상은 전국 무료 배송.
편의점 LG25는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일반 편의점 택배비용보다 40% 정도 싼 3000원을 받고 전국에 배달해 준다. 단, 섬 지역은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박용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