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화(鄭鍾華.사진) 동일방직 전 사장이 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1945년 동일방직에 입사한 고인은 1973년 제2대 사장으로 취임해 1978년 사장에서 물러나기까지 섬유업계에 몸담았다. 1973년엔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이듬해인 1974년엔 한국섬유시험검사소 이사장에 취임했다.
1975년엔 철탑산업훈장과 ‘한국의 경영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최숙자(崔淑子·77) 여사와 세영(世泳·58·엔지니어) 호영씨(晧泳·46·의사) 등 2남2녀.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010-2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