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 2부 투어인 2003드림투어가 3일 5차전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날 연장 접전 끝에 우승, 2승째를 올린 박햇님(18·휠라코리아·사진)은 상금랭킹 2위(951만원)로 내년 정규투어 풀 시드를 획득했다.한편 1, 4차전을 우승하며 상금랭킹 1위(1067만원)를 차지한 김나리(18·분당중앙고)는 올 시즌 하반기(제25회 KLPGA선수권대회부터)는 물론 내년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또 드림투어 5개 대회를 모두 참가하고 76.00타 이내를 기록한 39명의 준회원은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