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에 선임된 이영회(李永檜) 수출입은행장 후임에 신동규(辛東奎·52) 전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을 임명했다.신 신임 행장은 행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장, 재경부 공보관과 국제금융국장, 초대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지냈다.
신 행장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신 신임 행장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