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외국어 교육을 담당할 국제고등학교가 설립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중구 운서동 인천교육연수원 옆 2만9700여m² 부지에 인천국제고교를 신설해 2006년 3월 개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한 학급의 정원은 25명이며 학년당 5학급이 편성돼 모두 375명을 수용하게 된다. 수업은 일반교과 50%, 영어와 제2외국어 50% 등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 학교는 인천지역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전형과 모든 가족이 인천에 거주하며 외국에 있는 중학교에서 1년 이상 공부한 학생만 응시할 수 있는 특별전형으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