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올해 신규 임용한 교수의 80.3%가 서울대 졸업자이며 이 가운데 69.4%는 자신이 졸업한 학과에 임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이규택(李揆澤·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서울대 신규임용 교원 현황’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신규 임용교수 122명 가운데 서울대 졸업자가 모두 98명(80.3%)이었으며 다른 대학 출신자는 24명(19.7%)에 불과했다. 서울대 졸업자 98명 가운데 68명(69.4%)이 자신이 졸업한 학과에 교수로 임용됐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