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한국에 대해 이라크에 전투병을 파병해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 국내에서 파병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라크는 전쟁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극도의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이라크 재건의 기초가 되는 평화유지 업무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가 존폐 위기에 섰을 때 미군이 파병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이 점을 생각해도 이라크 전투병 파병은 한국의 안보, 더 나아가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이라크의 평화유지를 위한 파병은 우리보다 어려운 나라를 돕는 일인 동시에 국위를 선양하는 일이라 믿는다.
이회태 충남 예산군 예산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