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업체들이 태풍 ‘매미’ 덕분에 호황을 누리고 있다―증권업계의 한 관계자, 17일 태풍 ‘매미’로 인한 유선전화 관련시설의 피해가 커 휴대전화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자 주식시장에서도 이동통신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발레리나를 위대하게 하는 것은 키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체중이 많이 나가고 키가 커서 남자 파트너들이 들어올리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러시아 모스크바의 볼쇼이극장에서 해고된 유명 발레리나 아나스타샤 볼로츠코바로, 16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연합
▽팀 동료들이 서재응의 승수 쌓기에 ‘걸림돌’이었다-프로야구계의 한 관계자, 17일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의 투수 서재응이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야수실책 등으로 12패(8승)째를 기록한 뒤.
▽만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지구가 평평하다’고 말하면 주류 언론은 ‘지구의 형태에 관해 이견이 존재한다’고 보도할 것이다-뉴욕 타임스의 객원칼럼니스트인 폴 크루그먼 미 MIT대 경제학과 교수, 신간 저서인 ‘폭로’의 출판을 앞두고 16일 워싱턴 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주류 언론들이 ‘상습적인 거짓말쟁이’인 부시 대통령을 감싸기에 급급하다면서.
▽이번 전쟁에서는 광범위한 ‘직무유기’가 있었다-이라크전쟁 당시 종군기자로 바그다드에서 취재활동을 벌이던 뉴욕 타임스의 존 F 번스 기자, 15일 발간된 ‘임베디드:이라크전쟁에서의 언론’이라는 책에서 이라크전 당시 대다수의 기자가 진실 보도를 회피한 채 이라크 정보관리들의 비위를 맞추기에 급급했다고 주장하며.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