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성국 편성정책 주간을 지낸 김지문 KBS 위성방송국 국장이 최근 TV 편성 현장보고서 ‘TV가 TV를 말한다’(커뮤니케이션북스)를 펴냈다. 이 책은 12년간 저자가 편성국에서 겪었던 사례를 중심으로 방송 프로세스 전반을 지배하는 편성 시스템을 분석했다. 날씨 및 시간과 싸워야 하는 편성맨의 삶과 편성이 시청자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 등 편성에 관한 뒷이야기와 함께 드라마 제목이 시청률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다. 1만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