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19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막이 올라 24일까지 계속된다.
이 건축문화제는 부산의 건축가회, 건축사회, 건축학회 등 건축 3단체가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민간주도로 치러지는 국내 최대의 건축 관련 국제행사.
벡스코 전시장 및 컨벤션홀 7000여 평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부산의 특색을 알릴 수 있는 해양도시 건축문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광안대교 개통에 따른 주변 관광지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인 국제건축공모전, 전통적인 장례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변화를 위한 국제건축워크숍 등이 있다.
또 아시아 태평양지역 해양도시의 해양건축을 비교 전시할 수 있는 해양도시 건축문화전, 대학생 우수건축작품전, 부산하우징페어 건축IT전도 열린다.
한편 조직위는 시민과 함께하는 건축문화제를 만들기 위해 벡스코에서 광안대교전시관∼요트경기장∼국립수산과학관∼기장체육관과 벡스코∼금정체육공원∼아시아드 주경기장∼강서체육관을 견학하는 건축투어도 실시한다. 조직위 벡스코 현장 사무소 051-740-3636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