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건설안전본부는 서울 영등포로타리와 여의도광장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서울교의 영등포→여의도 방향 3개 차로를 확장해 21일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교를 이용해 영등포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은 이날 개통되는 3개 차로의 확장 교량을 이용해야 한다. 반대 방향 차량은 2001년 10월 개통된 기존의 확장 교량 3개 차로를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이로써 노들길 잠실→공항 방향에서의 서울교 진입과 공항→잠실 방향의 영등포교차로 진입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노들길 지하차도 위에서 U턴도 가능해진다.
한편 각각 확장된 3개 차로 사이의 기존 서울교 6차로는 당분간 폐쇄해 보수 공사에 들어간다. 내년 12월 공사가 끝나면 서울교는 전체 12차로가 된다.
정양환기자 r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