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액션 스타 스티븐 시걸이 한국 영화 ‘클레멘타인’에 출연한다.
이 작품의 제작사인 ‘펄스타픽처스’(대표 이동준)는 19일 “‘언더시즈’ ‘글리머 맨’에 출연했던 시걸이 태권도 챔피언과 이종격투기로 승부를 가리는 조연급 배역을 맡기로 했다”면서 “개런티는 100만달러(약 12억원)선”이라고 밝혔다.
시걸은 미국 현지 촬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클레멘타인’은 이종격투기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2004년 1월 개봉될 예정이다.
김갑식기자 dunanwor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