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연구 활동 중인 이회창(李會昌) 전 한나라당 총재가 다음달 중순경 차남 수연씨(38)의 결혼식에 참석키 위해 귀국할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이 전 총재의 한 측근은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수연씨가 다음달 중하순경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해 이 전 총재가 중순경 귀국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성당에서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 전 총재는 아들 결혼식을 마치고 다음달 30일 아버지 홍규옹의 1주기까지 챙긴 뒤 다시 미국으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